현대차,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실시

9000여 결식 아동에 쌀 1포씩 전달

19일 현대차 계동 사옥 앞에서 열린 현대차-어린이재단 '사랑의 쌀 나누기' 쌀 전달식 모습. 앞 왼쪽이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오른쪽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 아동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 회사는 19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쌀 전달에 나선다. 총 9000여 명의 아동에 쌀 1포(20㎏)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발대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쌀 전달은 현대차 22개 지역본부 430개 지점 임직원이 직접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결식 아동의 영양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