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하영구 행장 '1일 기관사'로 해외여행 안내 캠페인 펼쳐

19일 오전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코레일 공항철도 1일 기관사가 되어 객차에 올라 고객들을 만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 금융 안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를 기념하여 한국씨티은행은 서울역 환전소에서 오는 8월말까지 100% 환전우대 행사를 실시한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19일 공항철도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안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 행장은 이날 오전 10시 49분경 서울역발 인천공항행 공항철도에서 철도기관사 복을 입고 안내방송을 하는가 하면 철도 이용 승객들과 직접 만나 빵과 주스를 나눠주며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펼쳤다.

씨티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부터 8월 말까지 석달간 '서울역 환전소 100% 환율우대'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한편, 씨티은행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유한 색상인 블루웨이브로 감싼 열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 운행되는 공항철도 중 3개 편성의 외관은 해당 색상으로 뒤덮여 있으며, 이 열차의 내부에는 해외여행시 유용한 씨티의 글로벌 금융상품들이 소개돼 있어 탑승객들이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 행장은 이날 "해외 여행객들이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가시는 길에 '해외에서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접 만나러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