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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케이블채널 Mnet 측은 “슈퍼스타K3의 콘셉트는 올해 초 밝힌 대로 ‘다양성’이다. 그런 점에서 기존 심사위원들과 조화를 이루되 오디션 응시자들의 개성을 다방면에서 평가할 수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면서 “윤미래는 기존 이승철, 윤종신 심사위원과 음악적인 성향과 장르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다. 보컬 면에서도 최고라 평가 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무대 위 장악력과 퍼포먼스 능력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타이거JK와의 결혼 후 출산과 함께 단란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잉꼬부부로 불려온 점도 또 다른 선정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Mnet 측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톱스타의 아내이자 또한 뮤지션으로서 오디션 응시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미래는 한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는 여성 힙합, R&B 가수로, 1996년 혼성 그룹 ‘업타운’(Uptown)으로 데뷔해 1999년 여성 듀오 ‘타샤니’를 거쳐 2001년 ‘T’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거듭났다.
대표 곡으로는 ‘시간이 흐른 뒤’, ‘삶의 향기’, ‘선물’, ‘Memories’, ‘to my love’, ‘잊었니’, ‘검은 행복’, ‘떠나지마’ 등이 있다.
‘슈퍼스타 K3’는 다음 달 12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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