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21일 '플레이어스 데이' 실시…싸이 게릴라 공연 등

[이미지 = 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날인 21일 잠실구장에서 가질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우선 이날 선수단은 원년 우승 확정 당시 입었던 올드 원정(곤색)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이날 경기에 출전한다.

또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중앙출입구에 마련될 사인회장에서는 투수 이혜천·고창성이 참가하는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사인회'가 20분간 진행되며, 같은 시간 20명의 팬(참가권 :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지급)에게 선수단 편의시설 및 구장 내 시설물을 돌아볼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더불어 자유투어와 함께하는 가족대상 그라운드 이벤트를 통해 1등(1팀)에게는 자유투어 로하스파크 로하스파크 숙박권을 선물한다.

한편 플레이어스 데이 및 전반기 마지막 날을 맞아 경기 종료 후 가수 '싸이'가 잠실야구장에서 게릴라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