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사장 후임에 노승대 씨 유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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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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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주택금융공사(HF)의 사장 후임에 노승대 현 주택금융공사 감사(62)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달 초 후보 공모와 면접 등을 통해 노 감사와 김경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유태준 전 신용보증기금 전무 등 3명을 최종후보를 선발해 청와대에 명단을 제출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는 후보진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거의 끝낸 상태이며 노 감사를 최종 후임으로 확정지었다.

전북 익산 출신인 노 감사는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했다.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지낸 뒤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와 LG디스플레이 자문위원 등을 거쳐 2009년 10월부터 주택금융공사 감사로 일해왔으며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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