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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딸린 자동차 [사진 = 오타고 데일리 타임즈]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뉴질랜드에서 수영장 딸린 자동차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 일간지 '오타고 데일리 타임즈'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자동차의 뒷좌석과 조수석을 수영장으로 불법 개조한 젊은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며 황당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아마루에서 10~20대의 젊은 남성들이 뒷자석과 조수석 등 차체 일부를 수영장으로 개조한 뒤 방수천을 깔고 물을 넣은 후, 도로 위를 무법자처럼 운전하고 다니다 적발됐다.
이 신문은 이번 적발과 관련해 "이들이 경찰에 적발될 당시 운전자를 제외하고 차량 탑승객 전원은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질랜드도 폭염특보?", "차가 고장나지는 않을까", "재미있지만 위험한 장난", "날이 더우니까 아이디어 발전 속도가 정말 승승장구 수준이네!!", "기발하다. 근데 만든 사람은 꽤 강심장", "신이 최근 자동차를 만든다면 이렇게?", "왠지 남자는 물론 여인의 향기 또한 느껴질 듯", "딱 하나 뿐인 특별한 자동차. 남자라면 웃는거야 하하하하", "한국이라면 이런 것도 여성가족부가 뭐라 하는 것은 아니겠지?" 등 다양한 형태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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