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의국금융인 위한 국제의료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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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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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여의도금융지구에 들어서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외국금융인들의 밀착 의료지원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국제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와 여의도 성모병원은 ‘외국 금융인 의료지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여의도 내 외국 금융인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여의도 성모병원’ 내 국제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홍보활동을 지원하며, 응급 의료 인프라 구축 등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여의도 성모병원은 국제금융지구의 명성에 부합하는 국제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인을 위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거주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전담진료소를 확대하고, 외국인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도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의도 성모병원은 금융중심지 조성 계획에 맞춰 단계적으로 외국인 진료를 확대하고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개장과 연계해 내년 8월‘국제의료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SIFC 1단계 개장이 이뤄지는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외국인 진료를 시작하고, SIFC 전체가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병원 내‘국제의료센터’를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서울시내 외국인전담진료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병원 경희의료원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차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외국인노동자병원 중앙대병원 중앙대병원용산센터 건국대학교병원 등 총 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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