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국내 실적 상승에 해외시장 선점까지 '매수'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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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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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CJ CGV에 대해 국내 실적 상승과 해외 시장 선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가 3만9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대비 17.3%, 58.2% 증가한 1293억원, 1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CGV 직영 관람객수는 써니, 쿵푸팬더2 등의 흥행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어난 1057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우승 연구원은 "특히 3D 관람객 비중은 19.6%로 이는 지난 1분기에 보다 4.6%포인트 증가한 것"이라며 "3분기에도 트랜스포머3 대흥행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3D 관람객 비중은 26.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38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상승 기조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흥행 영화 부족에 기인한 기저효과로 올해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블록버스터의 3D화에 따른 평균티켓가격 상승, 기존 흥행작 시리즈물 개봉에 따른 흥행 가능성 확대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회사는 지난 8일 베트남 멀티플렉스 1위 업체 메가 스타(Mega Star)를 인수했고 중국도 올해 4개 극장을 추가 출점했다"며 "CJ CGV은 해외 시장 선점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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