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기다렸다 3분기말 투자 나서라"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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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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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정유업종에 대해 2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의 절반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본격적인 투자는 3분기말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정유업종 평균 영업이익은 기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전분기 대비 54.5% 줄어든 수준”이라며 “재고평가이익분 감소, 과징금 반영 탓으로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엔 실적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다만 정유사 단기 매력도는 아직 낮아 본격적인 투자는 3분기말부터 나설 것으로 권한다”며 “IEA 비축유 방추과 사우디 증산 등 글로벌 유가 안정화 정책으로 WTI는 90~100달러 수준의 박스궈느로 예상되며 펀더멘털 외적인 국내 물가정책으로 정유사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물가 정책에 대한 부분을 최대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현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적인 정유사 매력도는 매우 크고 향후 1년을 기준으로 볼 때 글로벌 정제 설비 증설은 제한적인 반면 중국 휘발유 수요의 본격적인 증가로 정유업체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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