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야구9단 팬 페스티벌' 사인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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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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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야구위원회(KBO)]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20~24일(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 사인회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팬 사인회는 모두 주경기장 내에서 열린다.

우선 '프로야구 30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사인회는 22일 오후 2~3시 열린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10명의 '레전드'는 두 팀으로 나뉘어 2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이만수 ▲선동열 ▲양준혁 ▲장효조 ▲이순철이 사인회를 갖고, 2시 35분부터 3시 5분까지는 ▲한대화 ▲김재박 ▲김기태 ▲장종훈 ▲박정태가 팬들과 만난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44명 선수의 사인회는 '베스트 10' 선수들과 감독추천선수들로 나뉘어 두 곳의 스테이지에서 22일 오후 4시부터 6시25분까지 열린다.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베스트 10' 사인회에는 역대 올스타 팬투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이대호를 비롯해 이범호, 박한이, 정근우, 이병규, 류현진 등 '베스트 10' 전원이 참여한다.

같은 시간 프리캐치존에서 있을 감독추천선수 사인회에는 윤석민, 오승환, 정대현, 박현준, 고원준, 김현수, 최진행, 유한준 등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3일(토) 올스타전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25분까지 계속되는 '올스타' 사인회에서는 차우찬을 비롯해 로페즈, 정우람, 정성훈, 장원준, 김선우, 신경현, 김성태가 참석한다.

한편 KBO는 프로야구 30년 역사를 돌아보는 코너인 '30주년 전시존'에서 ▲1984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할 당시 투수였던 최동원이 사용했던 글러브 ▲이승엽(현 오릭스 버팔로스, 당시 삼성 라이온즈)이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던 56호 홈런의 홈런볼 ▲양준혁이 프로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할 때 사용했던 배트 ▲2010년 이대호가 장외로 날렸던 홈런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이승엽이 홈런을 칠 때 사용한 배트 ▲제2회 WBC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던 공 등을 전시해 팬들에게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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