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사용자 만족도 조사는 전자통관시스템 서비스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해 왔으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기관(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의뢰하여 객관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번 만족도 조사는 관세사, 물류업체, 세관직원 등 총1,530명을 대상으로 전자통관시스템 운영, 기술지원센터 서비스,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평가한 것이라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지난 18일 발생한 인터넷통관 지연장애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노후화된 인터넷통관 서버 교체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자체에서 개발 운영중인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속도가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부통합전산센터에 통보해 장애원인을 파악·조치하도록 요청했지만 원인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관세청은 이번 사용자 만족도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도 전자통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대 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