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총 공급한도를 당초 1조원 내외에서 1조 2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20%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목표인 1조원은 '새희망홀씨'에 참여하는 16개 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약 10조원)의 10%다. 이번 조치는 내년 새희망홀씨 총 공급한도의 일부를 올해 선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지난해 11월 기존 희망홀씨 대출을 개편한 새로운 서민금융상품으로 출시 이후 올해 6월 현재 9만 5000여명에게 7623억원이 지원됐다. 월평균 취급액은 953억원이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영업점 성과평가 지표(KPI)에 새희망홀씨 실적 포함 ▲은행 경영실태평가시 새희망홀씨 실적 반영 등 2가지 사항을 감독당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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