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 경쟁력 강화(Edu-Care)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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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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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가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현재 인천은 성적 우수 학생들이 서울지역 등으로 빠져나가고 한해 4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교육으로부터 방치되고 있는 등 학력수준이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과 학력향상 선도학교, 잠재성장형 학교 선정과 공교육 이탈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 무상교육을 위한 무상급식 실시 등 다양한 시책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학력향상 선도학교 육성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160억원과 기숙사 건립비 120억원 등 총 2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선도학교 10개교, 잠재성장형 학교 15개교를 지역별로 선정,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47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학력향상 선도학교에는 1개교 당 연 4억원과 잠재성장형 학교에는 1개교 당 5000만원씩을 지원하고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된 학교기반 구축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공립학교를 확충사업을 지원한다.

인천 최초의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의 기숙사 건립비 50억원을 지원하고 기존 1개교인 자율형공립고 3개교를 추가 지정해 연간 2억원의 재정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단계별로 기금을 확대해 총 200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까지 시 출연금 30억3800만원과 개인기부 1200만원, 기업기부 36억2700만원 등 총 70억3600만원이 조성되어 장학금 수혜자 계층 확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특별실 구축과 급식실 현대화를 위해 145개 학교에 38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구도심학교 대상으로 교육복지투자우선학교(중 동 계양구 12개교)를 선정해 6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복지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13만명에게 올해 1학기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며,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을 260개소 약 10만명에게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부터 1학년과 2학년까지 약 18만 명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우수농산물 학부모 부담금 면제를 실시하는 한편 내년에는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과 무상급식을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시립대학 통합에 따른 안정화 기반 확충을 위해 통합 후 5년간 통합관리비용 4,778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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