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 美 ACT에 인공혈액기술 이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는 미국 자회사인 스템인터내셔널(SCRMI)의 인공혈액개발 프로그램(Hemangio Blast Program)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미국 ACT 사와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이전비용은 82만 달러를 비롯해 앞으로 3년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비용 675만 달러, 개발 완료 후 총 수익의 5~7.5%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또 ACT에서 개발될 인공혈액 관련 기술에 대한 자발적 기술이전이 포함,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ACT가 개발한 기술과 특허를 사용할 권리도 확보했다.

배아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ACT는 지난 14일 배아줄기 망막상피세포 치료제인 RPE의 첫 번째 임상적용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 받았다. ACT는 수년 내 인공적혈구·혈소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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