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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0 부산국제 영화제(왼쪽),2011 PiFan 개막식/디자이너 이상봉] |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지난 7월 14일 열린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이 여성스러운 블랙 미니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010 부산국제 영화제에서는 여성스러운 컬러를 입어 사랑스런 소녀의 모습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영화제에서는 매혹적인 숙녀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1. 2010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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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0 부산국제 영화제/이상봉 디자이너 제품] |
젖살이 빠진 모습으로 미모폭발이라 불렸던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살구 빛 셔링 미니드레스로 사랑스러움을 한껏 뽐냈다. 내추럴한 컬러의 솔리드한 의상이지만 셔링이 구조적으로 잡혀있어 단조로움을 없앴다. 액세서리를 배제하고 핑크비즈로 장식된 클러치를 매치하여 화려하지는 않지만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연출했다.
2. 201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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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상봉 디자이너 제품] |
올해에는 영화제를 대표하는 'PiFan 레이디'답게 한층 성숙된 외모와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국민 여동생의 상큼한 이미지에서 가슴이 깊게 파인 블랙 미니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기며 등장한 것이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헤어와 메이크업, 누드톤의 슈즈로 스타일링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의상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포인트. 스팽글 드레스에 헤어,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하고 여기에 블랙비즈 클러치로 시크하게 마무리 했다.
박보영이 착용한 블랙 미니 드레스는 작년 부산국제 영화제와 같은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으로 부드럽게 흐르는 브이넥에 자연스럽게 바디라인을 드러내며 반짝이와 벨벳이 양면으로 되어있는 스팽글이 전체적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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