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측, 노조에 ‘파격’ 임금인상안 제시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 들어간 가운데 사측이 노조에 작년 이상의 임금협상안을 제시했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9일 노조와의 본교섭에서 8만5천원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300% 및 600만원 지급안과 함께 무분규 협상 타결시 무상주 지급 등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타결안인 기본급 7만9천원, 성과급 300% 및 500만원 지급보다 높은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다.

또한 노조는 ‘기본급 15만611원 인상 및 당기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제시했다.

기아차 노사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휴가 이전에 임금협상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