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2분기 시장예상치 하회… 목표가 4만4000원↓<대신증권>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멜파스에 대해 하반기 모멘텀에 주목할 것을 언급하면서도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멜파스 2분기 매출액은 620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사가 특정 모델에 집중해 다른 모델들은 출하량이 미미했고, 2분기 중 공급예정이었던 갤럭시탭 물량이 3분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부진을 반영해 2011년과 2012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2011년.2012년 EPS도 각각 23.6%,26.0%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가는 내렸지만 올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7.9% 증가한 11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갤럭시탭 양산이 개시되면서 수율이 안정화 되고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2.1%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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