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거래 실적 세달째 감소…7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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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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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중 0.8%↓…작년 11월 이후 최저치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의 6월중 주택거래 실적이 477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0.8% 줄어 석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은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6월 주택거래 실적이 490만채로 전월에 비해 3%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실제 발표치는 예상보다 훨씬 부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래실적이 연율환산 기준으로 600만채 수준이 돼야 시장이 정상화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주택시장이 부진을 벗어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NAR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택거래 계약을 했던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계약을 취소함에 따라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이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5월중 4%를 나타냈던 중도해지율은 6월중 16%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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