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현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담배 수량은 전년보다 17.1% 늘었다"며 "다만 원화값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삼공사 매출을 보면 국내는 정체된 반면 해외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192.1%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사티 지분 60% 인수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며 영업망 확보를 바탕으로 제품 유통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연길에서 진행하는 인삼과 화장품 사업도 하반기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담배회사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추진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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