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해외명품 직수입 효과 목표가↑ <우리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LG패션에 대해 해외명품 직수입 확대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목표가 산정이유는 신규 직수입 브랜드 런칭 효과와 기존 여성 의류 호조세에 따른 실적 개선"이라며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이미 1조3000억원이 넘어감에 따라 잔여이익모델(RIM)에 적용하던 리스크 프리미엄을 7%에서 6%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LG패션 2분기 매출액은 당초 기대치보다 높은 3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다"며 "4월 세일 호조로 20% 성장 달성 후 5월 성장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6월 매출이 회복되면서 기대보다 높은 성장 달성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영업이익도 480억원으로 전년대비 36.8%의 높은 성장 달성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상가판매율 상승과 광고비 축소, 일회성 지출이 미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1%p 상승한 14.8%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실적을 매출액 1조4016억원, 영업이익 1,916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올 가을부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막스마라와 아웃도어 브랜드 Burton 국내 독점 전개하 돼 2012년 이후 외형 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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