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주화의 앞면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뒷면은 당처물동굴의 내부모습을 각각 표현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한은의 자체적인 기획에 의한 두 번째 시리즈 기념주화"라며 "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 우리 문화 및 자연의 해외 홍보 등에 그 발행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만장이며 이외에 홍보업무용으로 1500장 이내에서 별도로 발행될 예정이다.
국내판매분은 2만7000장으로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액면금액에 판매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10월 25일부터 예약당첨자에게 배부한다.
국외판매분은 3000장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의 예약접수를 받아 10월 20일부터 해외로 발송한다.
한편 국외판매분에 대한 예약접수 물량이 3000장에 미달할 경우 미달분은 국내판매분에 포함하며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물량이 국내 최대판매량(국외판매분 중 예약신청 미달분 포함)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에 걸쳐 우리나라의 전통민속놀이를 주제로 1차 시리즈 기념주화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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