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발간되는 이 책에서 강 교수는 “생각은 좌파지만 생활수준은 강남 사람 못지않은 이들”을 강남 좌파로 규정했다. 이미 2006년 월간 ‘인물과 사상’을 통해 이를 공론화 시켰으며 강 교수는 모든 정치인들을 강남 좌파라고 불렀다.
그는 책을 통해 ‘강남좌파’ 정치인들의 성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책을 보면 강 교수는 리더십을 행사하는 정치인이 되려면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성공을 거둬야 하므로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좌파로 분류된 사람들 모두가 강남좌파 일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는 결국 ‘강남 좌파’는 이념보다는 엘리트에 문제로 봐야 하며 그에 따른 인식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강 교수는 책을 통해 ‘강남 좌파’의 실체와 논란 유형 분류와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또한 조국 서울대 교수, 손학규 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 시장 등 정치권 안팎의 주요 인사를 강남 좌파에 대한 시각으로 분석 비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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