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박카스 등 의약외품 판매

  • 28일부터 20여개 점포에서 판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28일부터 약 20여개 점포에 까스활명수 라이트액·박카스 등 의약외품을 테스트 판매 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유통망 확보와 구체적인 배송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다. 테스트 단계에서는 까스활명수 라이트액, 위청수, 안티푸라민, 마데카솔연고, 박카스D 등 일부 주요 품목을 먼저 시범 운영한다. 제약회사 및 밴더업체 등과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완료되는대로 전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배송단계에서 관련 의약외품은 다른 상품과 혼재가 되지 않도록 별도의 배달 용기를 사용하거나 별도 배송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의약외품 관리 및 판매 기준 매뉴얼을 만들었으며 판매 시행 전 매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의약외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유통을 위한 유통과 보관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 시스템 구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보관시에는 의약외품을 일반 상품과 분리 보관하고 고객이 직접 상품을 꺼내지 않고 판매자에 의해 수납 되도록 전용 진열대를 제작해 점포에 시범 설치 중이다.

판매시에는 상품을 스캔 시 고객이 용법이나 효능 복용방법 등 상품 주의 사항 들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포스 화면에 안내된다. 대량 판매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도록 1회 판매 수량이 포스에서 자동으로 제한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 시행되는 의약외품은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판매되어도 무해한 안전한 상품이지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유통을 위해 철저하게 유통부터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련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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