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개 매장, ‘1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는 국내의 대표적인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전국 900여개 매장이 매장 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3개 업체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머그컵 확보, 내부시스템 정비, 홍보물 부착 등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휴게소, 공항 등 특수매장을 제외한 300개 매장을 다음달 1일부터 ‘1회용 컵 업는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역시 특수매장을 제외하고 550개 매장에 대해 전환을 추진할 계획으로 다음달 1일부터 1단계로 16개 직영점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2단계(2011년 말) 220개 매장, 3단계(2012년 말) 314개 매장을 전환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가맹점을 제외한 직영점 52개 매장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며 향후 가맹점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에선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컵 사용 고객에 가격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는데, 할리스커피는 10%, 카페베네는 300원 가격 할인, 엔제리너스커피는 10회 사용 시 무료커피를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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