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타치금속 중국에서 고성능 자석 생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1 1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일본의 히타치금속이 중국내 고성능자석 공장 설립을 위해 합작사를 물색 중이라고 2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히타치금속은 고성능자석 시장 점유율 45%인 세계 1위 업체이다. 고성능자석을 생산하려면 네오디뮴(Nd), 디스프로슘(Dy) 등의 희토류 금속이 필요한데 특히 디스프로슘은 오직 중국에서만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 판매가 가능하다.

히타치금속은 중국이 희토류 금속의 수출을 통제하면서 디스프로슘의 가격이 작년에 비해 10배나 올랐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중국의 지역 광산업체와 합작하고 중국남부에 고성능자석 공장을 세울 것이라며 현재 합작사를 물색중이라 하였다.

향후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000톤의 자석을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일본공장 생산량의 20%정도에 달하는 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주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고성능자석의 원료인 디스프로슘은 여전히 통제에서 풀리지 않고 있어 미래 안정적인 공급이 불안한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