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선수 20명 팬사인회 24일 열려…부산권 4개 롯데百 분산 진행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24일 부산지역 팬사인회 참석 선수 명단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 20명이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에서 팬사인회를 2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에 걸쳐 갖는다. 팬사인회에서는 롯데자이언츠 뺏지 2000개 증정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우선 부산본점에서는 7층 멀티플라자에서 사인회가 진행되며 ▲조성환 ▲강영식 ▲김주찬 ▲임경완 ▲황재균이 참석한다. 광복점은 지하1층 아쿠아몰에서 사인회가 열리며 ▲고원준 ▲김수완 ▲이승화 ▲장성우 ▲황성용 등이 참석한다.

또한 동래점 5층 스포츠매장에서 열릴 사인회에는 ▲김사율 ▲박종윤 ▲손아섭 ▲이명우 ▲이인구가 참가하며, 센텀시티점 지하2층 자이언트 광장에서 열리는 사인회에는 ▲문규현 ▲손용석 ▲송승준 ▲이재곤 ▲허준혁 등이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만난다. 

이대호와 강민호를 비롯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은 이번 팬사인회 행사에 불참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롯데를 사랑해주는 많은 부산시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승리염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지역 점포를 포함한 전점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염원을 달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자이언츠 선수후원 프로그램' 결과 현재까지 1억2340만원의 포상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