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이익률 개선 기대… 목표가 33만원↑”<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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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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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부터 이익률이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8000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 6조4281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외바이오법인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조954억원·202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기준 해외바이오법인 영업이익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매출 성장 중심은 해외바이오부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이오산업은 식품산업보다 실질영업이익률(OPM)이 약 3배 가량 높아 전사 매출 성장세보다 이익성장세가 구조적으로 더 빠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주가 33만원은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2만8800원에서 3만3400원으로 16% 상향조정하고,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은 시장평균 수준인 10배를 적용해 추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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