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 6조4281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외바이오법인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조954억원·202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기준 해외바이오법인 영업이익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매출 성장 중심은 해외바이오부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이오산업은 식품산업보다 실질영업이익률(OPM)이 약 3배 가량 높아 전사 매출 성장세보다 이익성장세가 구조적으로 더 빠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주가 33만원은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2만8800원에서 3만3400원으로 16% 상향조정하고,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은 시장평균 수준인 10배를 적용해 추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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