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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사진=유승관 기자] |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주역인 박시후 문채원 홍수현 송종호와 함께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도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공주의 남자'가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것 같은데 운명적인 사랑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시후는 "길을 지나다가 이상형을 발견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지금 아니면 기회가 안 될 것 같아서 쫓아가 '잠깐 시간 있으면 얘기 좀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호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그녀는 "나는 12시 전에 들어가야 한다. 신데렐라여서..."라고 답변했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시후는 "그러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다시 재회했고 그 이후로 4년간 교제했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 MC들은 "신데렐라 그녀가 4년 내내 12시 전에 들어갔느냐"고 묻자 박시후가 "꼭 그렇지는 않았다"고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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