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길에서 이상형 발견 "난 신데렐라여서..." 다시 재회 4년간 교제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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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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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의 남자' 박시후, 길에서 이상형 발견 "난 신데렐라여서..." 다시 재회 4년간 교제 깜짝 고백

▲박시후 [사진=유승관 기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박시후가 길에서 만난 이상형과 4년동안 교제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주역인 박시후 문채원 홍수현 송종호와 함께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도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공주의 남자'가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것 같은데 운명적인 사랑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시후는 "길을 지나다가 이상형을 발견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지금 아니면 기회가 안 될 것 같아서 쫓아가 '잠깐 시간 있으면 얘기 좀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호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그녀는 "나는 12시 전에 들어가야 한다. 신데렐라여서..."라고 답변했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시후는 "그러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다시 재회했고 그 이후로 4년간 교제했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 MC들은 "신데렐라 그녀가 4년 내내 12시 전에 들어갔느냐"고 묻자 박시후가 "꼭 그렇지는 않았다"고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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