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분기 수익성 시장 예상 크게 하회" <NH투자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실적하향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2%로 4%포인트 하락한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5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옥효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4.0%·31.7% 감소했다”며 “조선부문 후판단가 인상과 2009년이후 수주한 저선가 물량의 매출인식 비중이 30%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옥효원 연구원은 “올해 6월까지 수주실적은 181억달러로 연간 목표대비 68% 달성했다”며 “조선부문은 연간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나 해양·플랜트 부문은 연간목표 대비 각가 65%·21% 달성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부문 수주실적은 고무적이나 향후 이들 수주분에 대한 수익성 검증이 주가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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