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관세직 9급 필기 합격자 대상 '미래 직장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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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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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22일 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올해 관세직 9급 공채 1차(필기) 합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장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내달 31일 실시되는 면접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들에게 미래 직장을 미리 경험해보고 관세행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블라인드 면접 실시 등 면접평가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필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을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필기 합격자 대다수인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책이나 인터넷으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정보와 선배 직원과의 만남이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꼭 합격해서 멋진 세관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세직 9급 최종 합격자(119명)는 내달 31일 실시되는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 필기시험을 합격한 사람은 총 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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