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478개 에너지 다소비 건물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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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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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절약 5대 실천과제 제시…전력피크대 수요관리 350만kW로 확대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하계 전력수요관리를 위해 478개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냉방온도 제한제' 실태점검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27일까지를 '냉방온도 제한기간'으로 설정하고, 실내온도를 섭씨 26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강제하고 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하계 전력수급 안정 대국민 담화'를 통해 '범국민 에너지 절약 5개 실천항목'을 제시하면서 에너지 사용절감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담화문에서 정부는 ▲실내 냉방온도 섭씨 26도 이상 유지하기 ▲전력 피크시간대 냉방기 사용 자제 ▲자동차 5부제 적극 실천하기 ▲대중교통 가급적 많이 사용하기 ▲대규모 옥외 야간 조명 끄기 등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하계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하계 이후 포스코복합발전 5, 6호기(115만kW) 등 8개 발전소 증설 등을 통해 총 463만kW의 전력공급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계 전력피크기간에는 당초 전력예비율을 300만kW에서 350만kW로 50만kW를 확대하는 등 수요관리대책도 아울러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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