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해외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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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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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카고 스마트빌딩 구현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기술에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KT, LG전자, 나라컨트롤 등 스마트그리드 기업과 스마트그리드사업단(KSGI)은 미국 시카고에서 일리노이 주정부 측 사업수행기관과 국내 기술을 활용해 시카고 4개 빌딩의 에너지 효율화를 본격 추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의 대형빌딩에 국내 기업의 IT 기술을 접목해 냉난방, 조명, 사무기기 등의 전력사용을 전용 컴퓨터를 통해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측에서 25억원, 일리노이 주정부에서 11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이달부터 3년 동안 진행된다.

일리노이 측에서는 지속가능에너지연구소인 ISED와 미국전력생산업체인 EMMT 등이 참여하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해 전력에너지를 절감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라며 “국내 기업이 보유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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