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이안뷰와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조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주)이안뷰는 인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부지 내에 지하2층 지상 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추진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대지 26,446㎡(약 8,000여평)에 건축연면적 149,418㎡ (약 45,255평)의 규모로 아파트형 공장 1동, 지원시설 1동 등 2개동이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중심의 정보통신업, IT관련 업종 등 41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인천시와 시행사인 (주)이안뷰는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시는 지식산업센터 분양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 지식산업센터 입주자의 분양금 중 10%범위 내의 금액을 저리로 융자키로 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들은 인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정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의 저리융자 지원을 적절히 활용시, 10%의 자기 자본만 확보하면 입주 가능해짐에 따라 입주 희망 기업들의 부담이 상당 부분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조성지원을 통해 검단 신도시 등에 난립해 있는 무허가, 무등록 공장의 이주․정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지식산업센터의 분양 활성화로 현재 조성 추진중인 3단계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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