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YMCA 주관하는 ‘제7기 청소년국토대장정’이 오는 25일 YMCA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5박6일의 대장정에 오른다.
국토대장정은 청소년들이 육체적 한계에 도전함으로써, 자심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자 지난 2005년부터 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 특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해남 우수영을 시작으로 땅끝마을, 청산도 슬로시티, 보성녹차밭, 낙안민속마을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생태 국토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대장정에 참여하는 부천고등학교 오모군은 “이번 기회에 내 체력의 한계를 느껴보고 땅끝 마을과 청산도 등 아름다운 국토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며 출정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문화․체육 등 청소년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중점 육성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꿈을 꾸는 부천을 만들 계획이다.
해단식은 30일 오후 5시 부천YMCA 5층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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