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시성 재정수입 2배 증가…다크호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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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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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가한 재정수입...민생개선에 투자할 것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최근 상반기 중국 각 성별 GDP 통계가 발표된 가운데 산시성 재정수입 증가속도가 중국 내 1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다크호스’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징지관차왕(經濟觀察網) 2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산시(陝西)성 지방 재정 예산 수입은 총 959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7.2%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중국 내 1위이며, 지방 재정수입 규모로도 중국 중서부 지역 중 쓰촨(四川)성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 푸젠(福建)성 등과 같은 일부 동부 연해지역보다도 더 많은 규모다.

이처럼 산시성 재정 예산 수입이 증가한 이유로 광산개발 채굴권 등과 같은 비과세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

산시성은 이와 같이 늘어난 재정예산을 향후 지역 주민 민생 개선에 쏟아 붓는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초 자오정융(趙正永) 산시성 성장은 정부 업무보고 당시 “향후 5년 간 재정수입을 주로 민생 개선에 투자하겠다”며 “양로복지, 의료서비스, 최저생활보장 등 기초 공공 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자오 성장은 심지어 올해 양회기간 한 매체에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산시성 주민이 행복한지를 물어라. 이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한 것”이라고 대답하는 등 산시성 주민에 깊은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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