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 중인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발리 닛코 호텔에서 만나 조속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회담 재개 방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지난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당시 있었던 북중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과 관련해 합의한 사항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외무상은 회담 모두에서 중국 측 인사들에게 리용호 외무성 부상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6자회담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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