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리서 北中 양자 회동

  • 北 박의춘 "리용호, 6자회담 업무 맡게 될 것"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 양제츠(杨洁篪) 중국 외교부장이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 중인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발리 닛코 호텔에서 만나 조속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회담 재개 방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지난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당시 있었던 북중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과 관련해 합의한 사항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외무상은 회담 모두에서 중국 측 인사들에게 리용호 외무성 부상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6자회담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