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 가수 7인 |
MBC 측이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시즌2 계획없이 현 제재 그대로 간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MBC 이진숙 홍보국장은 지난 21일 충남 논산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극 '계백' 제작발표회에 참석,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가수' 시즌2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전했다.
이 홍보국장은 "예능국장이 전해달라고 부탁한 말이 있다"라고 운을 뗀 뒤 '나가수' 시즌2가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있는데 '나가수' 시즌2는 없다"며 "'나가수'는 기존 체재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히며 시즌2 제작설에 대해 일축했다.
그 동안 '나가수' 시즌2에 대해 여러가지 설들이 제기됐다.
8월 중 YB의 해외 일정과 박정현, 김범수 등의 콘서트 일정이 알려지면서 ''나가수'출연이 어렵지 않을까'라는 소문이 돌았으며, 9월 추석 특집 '나는 트로트가수다'가 방송될 예정이어서 '혹시 '나가수' 시즌2가 아닐까'라는 등의 억측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나가수' 김범수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해 '나가수' 시즌2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됐다.
박명수는 윤도현에게 "워낙 잘하시니까 시즌1까지는 그냥 가시면 된다. 뭐 두 달 남았는데"라는 발언을 해 '나가수' 시즌2 제작설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한편, 오는 31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에는 김윤아가 소속된 그룹 '자우림'이 새롭게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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