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신입사원 여름 수련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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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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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신입사원에 한국문화 전달하며 우정 다져

현대모비스 국내·해외법인 신입사원들이 지난 19~22일 제주에서 열린 여름수련회에서 각종 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전 세계 신입사원이 하나가 됐다는 게 감동적이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써 회사 위상을 실감했다.” (현대모비스 전장영업지원팀 신입사원 이환(28ㆍ남) 씨)

“글로벌 기업의 일원임을 직접 느꼈다. 러시아 최고 자동차 부품 회사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현대모비스 러시아법인 신입사원 알레나 자하로바(여ㆍ27))

현대모비스가 지난 19~22일 국내외 신입사원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여름수련회를 열었다. 국내 신입사원 307명과 전세계 18개국 23개 법인의 신입사원 64명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각종 행사를 펼치며 우정을 나누고 애사심을 높였다. 올해 새로 입단한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신인 선수 4명도 함께했다.

이들은 한라산 등반과 팀별 퍼포먼스, 씨름대회, 수중기마전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장금 촬영지인 제주민속촌에서 국내신입사원이 해외신입사원에 떡메치기ㆍ비빔밥 만들기ㆍ한복사진찍기ㆍ민속놀이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우정 나누기’ 행사도 가졌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부회장) 등 21명의 임원진도 행사에 참가,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해외사업장이 급격히 늘어난 2006년부터 해외법인 직원에 대한 애사심 고취 차원에서 한국 수련회에 외국인 신입사원을 초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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