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물 덩어리 발견, 지구 물의 140조 배?…"어마어마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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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부터 120억 광년 떨어진 우주 가장자리에서 지구의 모든 바닷물을 합친 양의 140조 배의 거대한 물이 발견됐다고 미국 과학전문지 스페이스 닷컴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과학자들이 모인 국제 연구진은 120억 광년 거리에 있는 블랙홀 주변에게 지금까지 우주에서 발견 된 것 가운데 가장 큰 수증기 덩어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초기 우주에도 수증기가 존재 했을 것으로 예상했기에 물의 존재 발견 자체는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규모가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덩어리라 놀랍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과학자들이 이끄는 연구진은 이 수증기 덩어리에 대해 "가장 오래된 물의 연대를 10억년이나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이 수증기 덩어리가 초기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곳에 블랙홀을 6배 이상 키울만한 양의 가스가 존재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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