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피서지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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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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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 3곳(을왕리, 왕산, 동막)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시 아동청소년과를 비롯한 시,군,구 공무원과 인천YMCA청소년재단등 8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 경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상담요원 등 3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으로는 피서지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청소년에게 술, 담배, 환각물질 등의 판매행위,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 등이다.

또한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배회, 노숙 청소년에 대해서는 귀가 및 보호기관 연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피서지 업주 및 시민들이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편의점 등에서 술, 담배 판매 시 필히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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