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통관애로 해소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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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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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관세청은 해마다 증가하는 기업의 통관 애로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통관 애로 해소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관세청 홈페이지에 ‘해외통관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빈번하게 통관애로가 발생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세관협력회의 개최, 해외관세관 증원, 주요국가 통관환경편람 발간 등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경제 4단체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해외주재 관세관을 초청해 현지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통관 애로 발생건수는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3천327억달러였던 2000년에 30건에 불과했지만 무역액이 8916억 달러에 이른 지난해에는 363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2일 서울세관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애로 해소를 위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4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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