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인지방우정청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22일부터 국제특송 우편요금 11% 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특송(EMS) 서비스는 다른 우편물보다 우선 취급하는 우체국의 국제특송 서비스로 143개 국가에 제공중이며, 국제특송(EMS) 프리미엄 서비스는 국제특송의 이용편익 증대를 위해 TNT사와 제휴해 전 세계 215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는 2000년대 들어 결혼이민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에 있는 친정가족, 친구들과의 원활한 소식을 통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함은 물론, 행복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1만2583명이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보이며, 명절(설, 추석) 및 어버이날 등에는 소포상자 및 나만의 우표 제작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특송(EMS) 요금 11%할인 서비스는 결혼이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또는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인천시내 우체국 방문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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