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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3인방' 코란도C와 투싼ix, 스포티지R이 쌍용차 고객 비교시승 행사에서 나란히 달리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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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한 팬션에서 정차중인 코란도C |
하지만 살짝 아쉽다. 소형 SUV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R’과 현대 ‘투싼ix’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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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코란도C (쌍용차 제공) |
제원상으론 코란도C가 뒤질 이유가 없다. 코란도C 2륜구동 디젤 모델을 기준으로 스포티지R과 투싼ix 모두 크기ㆍ너비ㆍ높이가 거의 같거나 1~2㎝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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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가자가 소음측정기로 코란도C 실내 소음을 재 보고 있다. (쌍용차 제공) |
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브랜드가치와 마케팅 파워를 약점으로 꼽았다. 이같은 고객 시승행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대ㆍ기아의 경우 대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별도 팀이 수시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반면, 쌍용차의 이번 행사는 마케팅 팀이 오랜만에 준비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재선 쌍용차 팀장은 “성능 면에선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코란도는 198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래 운전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온 RV차량이다. 지금도 2004년 출시한 5세대 뉴 코란도는 여전히 ‘오너’의 자부심이고, 그 아들 뻘인 코란도C도 곧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함께 동행한 권용주 자동차 전문기자(오토타임즈)는 “코란도C는 세대를 아우르는 ‘노 제너레이션 자동차’”라고 했다.
매번 유행을 좇기보다 시대의 큰 격랑에 몸을 맡길 변함 없는 고객에 코란도C는 차 이상의 ‘동반자’일 수 있다. 차를 보면 볼수록 그런 느낌이다. 기회 되면 한번 타 보길 권한다. 마침 시승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쌍용차는 8월5~29일 휴가기간에 총 400가족을 추첨 3박4일(제주는 2박3일) 렌털 시승권 및 15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키로 하고 내달 12일까지 신청을 접수중이다.
(사진=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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