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사업은 사양고급화되고 전장부품 수요가 확대됐다"며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으로 현지조립생산(CKD) 수출 증가 등 향후 지속가능성 높은 요소들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현대기아차 국내외 공장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러시아 공장도 신규가동에 들어갔다"면서 "핵심부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교체부품 사업도 현대기아차 신차사이클로부터 교체부품 수요가 발생했고 북미 부품 물류 사업도 확대됐다"며 "올해 이탈리아·러시아·중국 3곳에 물류 거점 3곳을 추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교체부품 판매지역 확대와 운행대수 증가로 2011 매출은 전년보다 17.3% 늘어난 25조973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5%·27.4% 증가한 2조8710억원·3조45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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