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단가인상·판매량 증대로 2Q 시장기대 충족" <교보증권>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포스코에 대해 단가 인상효과와 판매 증대가 더해져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다며 목표주가 6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탄소강 내수단가는 1분기 할인폭 축소와 2분기 가격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톤당 8만3000원으로 상승했다"며 "판매량도 865만톤으로 전분기보다 5.6%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62.4% 커진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3분기에는 고가 원재료·판재류 재조조정기 할인폭 유지로 인해 영업이익이 1조9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면서 "4분기는 원재료가 환율 하락과 수출가 상승으로 이익이 1조4700억원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동북아 철강 시황 상승이 주가에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과 일본의 수출량이 감소하고 7월 중국 조강 생산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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