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아직 현물은 안 샀다" <우리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외국인 매매동향을 보면 순수 현물매매에선 여전히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주간 단위는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기계적인 움직임만 보일 뿐 본격적인 상승 동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프로그램 외국인은 주 중반 이후 매수로 전환했지만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외국인의 순수 현물매매는 내내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87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반면 선물시장 외국인은 누적 포지션 기준 매수우위로 전환했다"며 "순매수 규모가 2000계약에 불과해 전격적인 시각 변화로 보기엔 부족하지만 매도우위를 보인 현물시장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 순수 현물매매와 15% 수준에 불과한 외가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근거"라며 "실적장세의 초입인 만큼 추세적인 지수흐름보다는 지그재그식이 유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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