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골 활약에 이날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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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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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 = 나이키코리아]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의 축구팬 사이에서 '기라드'라고 불리우는 기성용(22·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엄리그(SPL)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쏘면서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 :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애든버러 이스터로드 스타디움서 하비니언과 치른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앤서니 스톡스의 선제골 및 후반 18분 기성용의 쐐기꼴로 2-0의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미드필더로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에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날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후반 18분 우측 측면에서 동료가 차례로 연결한 패스를 아크 왼쪽서 잡고 왼발로 강하게 때리며 상대의 골문을 두 번째로 흔들었다. 공이 강하게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 골키퍼가 미처 대응할 틈도 없을 강한 슛이었다.

결국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낸 셀틱은 시즌 원정 개막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어냈다. 

한편 기성용과 한팀인 차두리(31)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개막전에서 승리의 축포를 쏜 셀틱의 리그 다음 경기는 8월 7일 에버딘 원정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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