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임직원, SK C&C, 딜로이트컨설팅 관계자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2010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인 ISP, PRE-PMO 과정을 거쳤다. 올해 4월과 2월 차세대시스템 우선 협상대상자로 SK C&C, 프로젝트 관리 PMO를 딜로이트컨설팅으로 각각 선정해 2012년 11월을 구축 최종 완료를 목표로 한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은 비즈니스영역에서 계정계시스템, 상품관리·방카슈랑스, 인사·자산운용·자산관리, CRM 시스템 구축 등이 이루어진다.IT영역에서는 IT관리시스템,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전사 보안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단계인 ISP, PRE-PMO 과정을 1년 3개월에 걸쳐 진행하며 많은 사전 학습과 벤치마킹을 거쳤기 때문에 가장 진보된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차세대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변화를 기회요인으로 활용해 경영전략지원강화, 업무효율성 및 보안체계 구축, 안정적이고 통합성이 강화된 IT관리 및 표준화의 체계확립을 목표로 이루어 질 예정"이라며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진보적이고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격(格)이 다른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의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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