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400m 금메달> 박태환 결승 시청률 20.4%, 분당 최고 시청률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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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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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자유형 400m 금메달> 박태환 결승 시청률 20.4%, 분당 최고 시청률 27.2%

▲박태환 출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태환이 출전한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조시기관 TNmS에 따르면 KBS 2TV가 24일 오후 7~8시 중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4%로 나타났다.

분당 시청률을 보면 박태환이 경기를 펼쳤던 저녁 7시 16~20분 시청률은 20.4%였으며, 박태환의 경기 모습 및 우승 확정 순간을 다시 보여줬을 때인 오후 7시 44분의 시청률이 27.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방송으로 인해 KBS 2TV의 '해피선데이-1박2일'이 결방함에 따라 일요일 밤 예능 시청률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가장 수혜를 본 프로그램은 MBC TV '우리들의 일밤'이다. 이 중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코너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4라운드 2차 경연이 벌어졌던 '나가수'의 코너 시청률은 이번 주 14.3%로 지난 주 9.3%에 비해 무려 5.0%가 증가했다.

이날 '나가수' 가수 별 최고 시청률은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범수의 공연이 차지했다. 김범수의 공연은 무려 21.2%의 시청률을 올렸다. 

또한 SBS TV '키스앤크라이'도 시청률이 지난 주 8.6%에서 이번 주 10.4%로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NmS 관계자는 7시 44분의 분당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과 관련해 "타 채널의 시청자들이 타채널 프로그램 종료 후 박태환 선수의 경기 모습을 다시 지켜보았기 때문에 7시 20분 경기 우승 확정 순간보다 오히려 분당 시청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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