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첫 외국인졸업생 벨기에 연구원 임용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중국인 얀 롱 박사가 다음 달 1일자로 유럽 최대 전자연구소인 벨기에 IMEC(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er) 연구원으로 일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계 중국인인 얀 박사는 연변 제1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3월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2009년 석사 및 학사를 마쳤다.

그는 2009년 3월 박사과정을 시작, 다음달 졸업예정으로 2년6개월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1984년 세워진 IMEC은 네덜란드·미국·중국·일본 등에 산하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벨기에에 있는 제 1연구소에서는 2000여명의 연구원들이 무선통신·헬스케어·센서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